[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대교(019680)에 대해 동사의 실적이 지속적인 적자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는 동사의 자산가치(순현금+장기금융자산+투자부동산+자사주가치 합산 3266억원의 적자흐름 및 유동성을 고려한 discount 15%)를 고려해 직전 4000원에서 3300원으로 하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대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5% 증가한 1657억원, 영업손실 8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본업인 눈높이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국내 자회사들의 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추정지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매출의 71.5%를 차지하는 눈높이 부문은 소폭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분기 써밋시리즈 대규모 광고 집행을 하였던 것과 달리 이번 분기에는 마케팅 비용 지출이 미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참고로 동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디지털 부문인 써밋시리즈의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는 상승을 보였지만 과목 수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