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의 실적 경고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28.50p(-0.71%) 하락한 3만1761.5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79p(-1.15%) 떨어진 3921.0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20.09p(-1.87%) 밀린 1만1562.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월마트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월마트는 인플레이션으로 일반상품에 대한 소비 지출이 타격받고 있다며, 2분기와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 이같은 소식에 월마트 주가가 7.6% 폭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2달러(-1.8%) 하락한 배럴당 94.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75달러(-0.7%) 내린 배럴당 104.40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42% 하락한 6211.45,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86% 떨어진 1만3096.93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01% 밀린 7306.2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8% 내린 3575.36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