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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취약계층 지원 충분치 않으면 건전한 공동체 발전 못 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7.26 19:11:39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6일 대정부질문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6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저소득, 저신용 상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는 이전과 다른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같은 처지를 밝혔다.

그는 "취약계층 지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건전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또, 이것이 이번 정부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그래서 125조원 이상의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발표했고, 소상공인에게 고금리를 저금리로 바꿔준다든가 하는 내용이 들어가서 한 80조원이 소상공인을 위해 들어간다"며 "주거 관련 안정이 굉장히 중요해 전세자금에 대한 보증한도를 늘리거나 고금리의 변동금리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꾸는 등 금리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서민들이 어려워지면 금융 접근성이 어려워지는 만큼 이 부분에 10조원 정도의 자금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이게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정부질문에 최 의원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물가 정책을 질의했고, 추 장관은 "9월이 이른 추석이니 이때까지 힘을 모아 잘 이겨내면 9~10월쯤 서서히 밥상물가는 조금씩 안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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