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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방문비용 보도에 이준석 대표 "누군가 장난친다" 입장

"상대 정당 초청으로 진행…자료 유출 통해 정치적 공격하는 모습에 환멸감"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7.26 18:19:18
[프라임경제] 우크라이나 방문비용 관련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누군가 장난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방문에 약 1억4000만원이 쓰였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본인의 SNS계정으로 "법인카드 한도 2000만원 기사로 장난치더니 이제는 우크라이나 방문비용을 가지고 누군가가 장난을 친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상대 정당이 초청해서 가는데 당비를 쓰는 것은 당연하고, 일정은 초청일정에 맞춰 가는 것인데 이런 자료나 유출해서 정치적으로 공격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환멸감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할 때 직항편도 모두 없어서 바르샤바까지 갈 때는 이스탄불, 올 때는 도하 경유로 비행기 가격만 1인당 800만원 넘게 든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경유로도 표를 구하기 힘들어서 의원님들은 갈 때 그 장시간 비행을 이코노미(석을) 타고 갔다"며 "당연히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는 방문단 전원이 버스에 같이 타고 육로로 위험 지대를 10시간 넘게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계내용은 엄격하게 관리되는데 (보도한) 언론사가 해킹이라도 한 것이 아니라면 지난달에 회계보고를 받은 최고위원이 언론사에 토스했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공격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추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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