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26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배당매력과 신사업 관련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SK텔레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증가한 4조2800억원, 14.5% 늘어난 4528억원으로 5G 가입자 급증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3300억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매각하고, 지난 22일에는 하나금융지주의 지분(3.1%)을 매입했다"며 "이로써 SK텔레콤은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의 산업 확장과 주주환원 재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관련 향후 3개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도 10%를 전망한다"며 "2021년 대비 2025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CAPA 2배 증가를 목표로 해 연내 관련 성과 공유가 지속되며, 관련 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