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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美 시장 진출 발판 마련…매출 확대 기대

아시아 국가향 '스탠다드 Q' 실적 견인, 2Q 영업이익 전년比 14%↓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7.25 08:53:52

SD바이오센서 현장분자진단기기 'M10'. ⓒ SD바이오센서

[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25일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에 대해 미국 체외진단기업 인수로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코로나19 완화로 인해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며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감소한 7800억원, 14.4% 줄어든 3343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시아 국가향 '스탠다드 Q'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 체외진단기업 메르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00% 인수를 결정했다"며 "메르디 바이오사이언스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등 다양한 체외진단키트 개발 및 생산, 유통까지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로써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와 말라리아, 독감, 소화기감염증 등 다양한 전염병 진단이 가능해 진단 포트폴리오 확대를 예상한다"며 "미국 시장 진출 가속화로 미국 매출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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