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합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선 추미애 후보와 정대철 후보는 "당이 지나치게 폐쇄적이다. 이제 (통합민주당) 당심이 민심에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
||
추 후보와 정 후보는 4일 당산동 통합민주당사에서 '당대표 경선 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두 정치인은 이미 3일 1차 투표 후 단일화로 표를 모으기로 합의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통합민주당은 여론조사 후보 1,2위 후보들이 단일화를 해도 여론조사 3위 후보인 정세균 후보가 이른바 대세론을 주장할 정도로 민심에 대해 폐쇄적이다"라고 비판하고 "이를 혁파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민주정당 50년 정통성을 이어가면서 또한 전면에서 시대변화를 주도해온 세력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두 사람의 통합노선이 정세균 후보와의 행동에 있어서 차이가 없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문의에 대해서 "언뜻 보아서 구분이 가지 않지만 실제 행동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면서 "그간 보수정당과의 대연정에 가장 앞장섰던 분이서 정세균 후보"라면서 노무현 정부 시절 당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간 대연정 추
![]() |
||
이들은 "과거의 분열을 청산할 리더십을 이번에 창출해야 한다. 아무 조건도 없이 함께 그런 리더십을 창출할 것이다. 기득권에 집착하는 세력에게 민주당을 또다시 맡길 수 없다"라면서 "전당대회는 물론 그 이후까지 힘을 합해 나갈 것"이라고 단일화로 구 열린우리당 시대의 분열을 종결짓고 통합민주당의 화합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