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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반기 DLS 발행 5조6600억원…전년比 40%↓

금리·신용연계 DLS, 전체 발행 99.4%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7.19 15:21:41

반기별 DLS 발행현황. ⓒ 한국예탁결제원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5조66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9조4626억원) 대비 40.2% 감소한 수준이다. 직전 반기(7조5871억원) 대비로는 25.4% 줄었다.

상반기 말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29조30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상반기 DLS 발행종목 수는 729종목으로 전년 동기 905종목 대비 19.4% 감소했으며, 직전 반기(808종목) 대비로는 9.8%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29.7%(1조6826억원), 사모가 70.3%(3조9791억원)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1037억원) 대비 52.5% 증가했지만, 직전 반기(2조9741억원) 대비로는 43.4% 급감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8조3589억원) 대비 52.4% 감소했고, 직전 반기(4조6130억원) 대비로는 13.7%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3조3294억원(58.8%), 신용연계 DLS가 2조2988억원(40.6%)으로 두 유형이 99.4%인 5조6282억원을 차지했다.

발행회사별로는 하나증권이 9509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이어 삼성증권(016360) 7860억원, 한화투자증권(003530) 6227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3조147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5조6617억원)의 55.6%를 차지했다.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4조8406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9222억원) 대비 51.2% 감소했으며, 직전 반기(7조3220억원) 대비로는 33.9%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3조329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8.8%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1조4221억원, 88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9.4%, 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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