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일의원연맹은 18일 신임 회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대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원이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았지만, 국회의장으로 선출돼 회장직을 사임했다.
한일의원연맹 측은 이날 '한일의원연맹임원회의에서 정 부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며 '정 부의장이 맡았던 조선통신사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김석기 간사장 후임으로는 윤호중 국회의원을 추대했다'고 전했다.
한일의원연맹 관계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로 일본을 방문해 한일관계 회복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는 26일 한일의원연맹 총회 때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한일의원연맹은 우리나라와 일본 국회의원들의 친목 및 교류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