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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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09:05:27
[프라임경제]두산건설이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안정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4일 두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만5500원을 제시했다.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3일 두산건설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자사주 취득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계약기간 초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는 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주주가치 보호와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으로 인해 부각된 두산건설의 유상증자설 불식도 부수적 효과로 언급했다. 또 다른 긍정적인 투자 요인으로 두산건설이 쿠르드 SOC사업 참여를 통해 약점이었던 해외사업 부재를 해소했다는 점도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