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8일 유일로보틱스(388720)에 대해 생산 자동화 시대를 구현할 국내 산업용 로봇 업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유일로보틱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8% 증가한 412억원, 3.2% 늘어난 33억원으로 자동화 장비와 산업용 로봇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의 인력난 및 공정 위험성 문제에 따라 자동화 장비와 산업용 로봇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구조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유일로보틱스 로봇의 핵심 경쟁력은 고속 정밀제어를 위한 가감속제어 기술 등 원천기술을 확보한 점"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일로보틱스는 1600여개 고객사에 공정 자동화 설계 및 장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어, 기존 고객군을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 판매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로봇 수요 대응에 맞춰 연 생산능력(CAPA)이 400억원 수준의 신규 증설을 계획 중에 있어, 로봇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