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약 24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47조1000억원) 대비 2.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발행 채권은 약 2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30조원) 대비 1.5% 감소했다. CD 발행 규모는 약 1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1000억원) 대비 11.7% 줄었다.
올해 상반기 채권 등 종류별 전자등록발행 규모 중 특수채가 39.4%, 금융회사채가 29.6%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회사채 12.3% △유동화SPC채 7.4% △CD 6.3% △국민주택채 3.2% △지방채 1% △지방공사채 0.8% 순으로 전자등록 발행됐다.
지방채의 경우 총 2조4000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3조2000억원) 대비 25% 급감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가 2조2895억원 발행됐으며, 단기채는 발행이 없었다.
금융회사채는 약 71조4000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73조8000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가 37조5837억원으로 52.6%에 달했다. 이외 장기채 17조720억원, 단기채 16조7591억원으로 각각 23.9%와 23.5%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는 약 29조7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43조5000억원) 대비 31.7% 쪼그라들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 20조8712억원(70.5%), 장기채 8조2790억원(27.9%), 단기채 4589억원(1.5%) 순으로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