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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전 총리 검색량 급등…종교도 상위권

TDI 빅데이터 조사…사건 당일 검색량 477만6683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7.13 11:47:40

아베 일본 전 총리 검색량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는 13일 "아베 일본 전 총리 피격 사건 검색량이 급등한 상황에서 종교 관련 단어도 연관 검색어 상위권에 있다"고 발표했다.

TDI는 이날 "최근 일주일간 집계된 아베 연관 검색어 상위 10위 안에 종교, 종교단체, 통일교 등 종교 관련 단어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TDI 측에 따르면 아베 일본 전 총리 검색량은 피격일인 7월8일 이전까지 100여건에 불과했지만, 당일 477만6683건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아베 전 총리 검색량은 △9일 69만961건 △10일 17만6681건 △11일 12만4118건 △12일 7만1199건 기록했다.

통일교 검색량은 8일 649건에 불과했지만, 9일 3500건으로 늘어났다. 이어 10일 3만8831건, 11일 9만8024건, 12일 3만6396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종교 검색량은 사건 당일인 8일 437건에서 11일 588건으로 증가했다.

TDI 측은 "아베 전 총리를 피격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범행 동기로 종교를 거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교로도 알려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11일 범인이 소속 신자가 아니라는 해명을 내놓았다"며 "다만, 범인의 모친은 월 1회 정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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