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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정대철 민주당 全大 단일화하기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7.03 12:20:16

[프라임경제] 6일로 다가온 통합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선거에 단일화 변수가 급부상했다. 대표 후보로 출마한 추미애 후보와 정대철 후보가 '1차투표 후 단일화' 방안에 합의, 사실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세균 후보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1차 투표 결과를 보고 나서 2위를 대항마로 삼아 3위 후보가 지지선언을 해 힘을 실어준다는 것이다.

추 후보 측 천정배 선대위원장과 정대철 후보 측 이낙연 선대위원장 등 양측 캠프 관계자들은 2일 협상에 이어 3일에도 협상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선거당일 단일화 원칙을 마련했다.

정세균 후보는 이번 단일화에 대해 이질적인 두 후보가 합친다는 것은 결국 구태의 반복이라며 여유로운 입장이다. 정 후보 진영은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2차 투표에서 단일화가 실행되면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커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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