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기기 수 대비 월간 활성사용자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올해 새해 목표를 운동으로 정한 이용자들이 상반기 동안 꾸준히 운동앱을 사용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는 11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2022년 상반기 동안 △영어공부앱 클래스카드·Cake·스픽(Speak) △가계부앱 뱅크샐러드·편한가계부·똑똑가계부 △운동앱 스마트홈트·InBody·만보기 등 9개 앱들을 분석했다"며 "스마트홈트, InBody, 만보기 등 운동 관련 앱들은 6개월 동안 5% 미만의 오차 범위를 보여줘 운동앱을 활발히 사용하는 이들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TDI 측은 "스마트홈트는 1월 2.1%, InBody는 2월 25.5%, 만보기는 2월 39.4%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스마트홈트는 5월 3.1%, InBody는 5월 29.7%, 만보기는 3월 42.6%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저 기록과 최고 기록 차 모두 5% 미만이다"라며 "똑똑가계부(3.2% 차이)를 제외한 나머지와 비교하면 설치기기 수 대비 MAU가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Cake와 Speak의 설치기기 수 대비 MAU는 1월에 각각 28.2%, 32.8%로 시작했지만, 6월 Cake는 21.7%까지, Speak은 18%까지 하락했다"며 "클래스카드인 경우 앱 사용자의 70%가 10대이기 때문에 개학 시즌인 3월 58.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DI 측은 "편한가계부와 똑똑가계부는 5월 각각 82.8%, 49.2%의 MAU를 보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가족모임이 많아 지출도 많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편한가계부인 경우 1월과 2월 설치기기 수 대비 MAU 차이가 13.8%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TDI 측은 "새해 목표 관련 앱 설치기기 수를 분석한 결과, Cake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앱 설치기기 수 모두 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