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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센티브 절감 효과…2Q 영업이익 '사상 최대'

2Q 영업이익 전년比 51%↑, 컨센서스 29% 상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7.11 08:50:51

기아 양재 사옥 전경. ⓒ 기아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기아(000270)에 대해 인센티브 절감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증가한 20조1630억원, 51.1% 늘어난 2조2474억원으로 인센티브 절감 효과에 따라 컨센서스 29%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실적 호조는 환율보다 인센티브 절감 효과가 더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인센티브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는 사상 최대인 640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2분기 미국에서 대당 인센티브가 76%로 급감하며, 고스란히 이익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미국에서 기아의 인기는 인센티브 축소를 넘어 딜러의 웃돈 요구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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