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현상에 가계부 관리앱 사용자 늘어"

TDI 빅데이터 조사…작년 대비 올해 MAU 뱅크샐러드 55.1%, 편한가계부 56.2% 증가

가계부 관리앱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유례없는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지출을 줄이기 위한 모습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설치기기 수는 △뱅크샐러드 139만7000대 △편한가계부 82만3000대 △똑똑가계부 69만6000대를 기록했다.

이어 2021년 6월엔 △뱅크샐러드 224만8000대 △편한가계부 93만1000대 △똑똑가계부 68만8000대 집계됐다.

TDI 측은 "2021년 대비 2022년 월간 활성사용자(MAU)인 경우 △뱅크샐러드 55.1% △편한가계부 56.2% △똑똑가계부 8.2% 모두 증가했다"며 "똑똑가계부인 경우 설치기기 수에서 소폭 감소했음에도 MAU가 늘었는데 이는 물가 상승률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수입·지출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