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힘 측 제안 수용"

국회 상임위원장 여야 합의 선출 조건 수용에 국회의장단 '합의 선출' 전망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7.04 14:13:34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됐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제안을 수용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는 조건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초대형 복합 위기 앞에 풍전등화의 신세로 내몰리고 있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의 국회 공전은 방치할 수 없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국민의힘이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자는 제안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후 2시 본회의장에 들어가 의장 선출 절차를 바로 착수하지 않고 국민의힘 측 입장을 기다리겠다"며 "(국민의힘 측은) 약속 대 약속을 이행할 의무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측이 국민의힘 측의 제안을 수용하면서 공전을 거듭하고 있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국회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