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대해 "연대하자던 분들이 해결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일 본인의 SNS계정으로 "무릎 꿇고 전장연과 연대하자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기를 기대한다"며 "휠체어 체험(?) 하시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포함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세 달 전 토론과 여론전을 통해 대응하는 것에 대해 신랄하게 뒤통수치던 분들이 왜 나서지 않는지 결국, 4호선 타는 시민들만 감내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부터 장애인 탈시설 논란까지 장애인 권리를 겉핥기 식으로 동의한다고 밝힌 이들에 대한 비판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이 대표는 이들로 인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안 돼 시민들만 피해를 본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전장연 측은 1일에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해 같은 날 오전 4호선 상·하행선이 지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