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 관심 높아"

TDI 빅데이터 조사…2022년 최저임금 검색량 7만2481건

최저임금 검색량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내년도 최저임금 검색량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 최저임금 검색량은 5만7659건 검색됐으며 6월30일 총 7만2481건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 7월13일 최저임금 검색량은 10만3759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TDI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5.05% 올랐기 때문에 사회적 갈등이 심화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결정안 시행 후 첫 업무 시작일인 지난 1월3일엔 1만4722건의 검색량이 집계됐으며 새 정부가 확정된 3월10일에도 2만2455건을 기록했다.

TDI 측은 "경영계에선 경제 악화에 따른 힘든 현실을 호소하고 있고, 노동계에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저임금을 놓고 국민 모두가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