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도 워터파크 방문객, 증가세"

TDI 빅데이터 조사…6월 4주차 워터파크 10곳 차량도착 수, 전주 대비 25.7% 증가

5월 29일부터 6월 25일까지 분석된 워터파크 검색량, 차량도착 수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워터파크 방문객들은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는 "Tmap 이용자가 6월 4주차(6월19일부터 25일까지) 동안 방문한 워터파크 10곳의 차량도착 수를 조사한 결과, 총 4만6385대로 전주 대비 2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TDI 측은 "최근 일주일 동안 장마가 시작됐음에도 방문객이 감소하지 않은 것"이라며 "6월 3주차 차량도착 수(3만6888대)보다 증가했는데 실내 놀이시설까지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TDI 측은 "5월 29일부터 6월25일까지 차량도착 수를 분석한 결과 △오션월드 4만6572대 △캐리비안베이 3만9700대 △파라다이스스파도고 1만6001대 △테르메덴 1만5050대 △스파비스 1만4439대 △롯데워터파크 1만4273대 △원마운트워터파크 8686대 △하이원워터월드 8131대 △설악워터피아 6005대 △쏠비치삼척오션플레이 5112대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검색량은 △캐리비안베이 77만5457건 △오션월드 47만3594건 △하이원워터월드 10만5566건 △설악워터피아 8만8117건 △원마운트워터파크 4만9065건 △롯데워터파크 4만8589건 △테르메덴 2만7148건 △파라다이스스파도고 1만2537건 △스파비스 7551건 △쏠비치삼척오션플레이 3846건이다"라고 덧붙였다.

TDI 측은 "국내 워터파크의 양대 산맥인 오션월드와 캐리비안베이를 제외하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워터파크의 검색량이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며 "차량도착 수는 (이와 다르게) 지방 소도시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