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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협상 과정 속 국민의힘 행보, 주객전도"

"국회 정상화 늦어지면 민생위기 더 커지는 건 상식…통 큰 양보안 제시해도 여당, 샛길로 빠져"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29 10:52:42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원 구상 관련으로 국민의힘 측 행보를 비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원 구성 협상에 관해 "샛길로 빠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내주겠다는 통 큰 양보안도 제시했는데 (무한 책임을 진) 여당은 자꾸 샛길로 빠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협상마저 뒷전으로 미루고 끝내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를 빨리 열어 민생을 챙겨야 하는데 이 비상상황에 특사활동인지 모르겠다"며"누가 여당이고 야당인지 역대급 주객전도에 국민도 헷갈릴 지경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면 민생·경제위기가 더 커지는 것은 상식이다"라며 "국민의힘은 원내 수석부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해서라도 통 큰 양보안을 제시해 말로만이 아닌 진짜 협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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