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의 신제품 3D 구강스캐너 'RAYiOS' ⓒ 레이 홈페이지 홍보영상 캡쳐
[프라임경제] SK증권은 28일 레이(228670)에 대해 6월에 출시된 동사의 신제품 3D 구강스캐너 'RAYiOS'와 환자의 미소를 원샷으로 촬영 가능한 3D 안면 스캐너 '레이페이스'를 통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에 따르면 레이는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스캔 기능이 탑재된 CT, CAD·CAM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장비들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 중이다.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동사의 패키지 상품과 신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사는 최근에 경기 용인시 공장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해 올해 하반기 내로 생산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상저하고 계절적 변동을 감안해서 실적은 우상향할 것"이라며 "올해 동사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4% 증가한 1118억원, 421% 성장한 177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올해 1분기 인력 충원에 따라 수익성은 낮아졌지만 향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높아질 것"이라며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고 2023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임플란트, 소재 등 전반적인 치과 사업에 대한 매출이 기대됨에 따라 현재보다 더 높은 멀티플을 부여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RAYiOS'를 통해 디지털 치과 솔루션 풀라인업이 구축되면서 영업력이 강화됐다"며 "'레이페이스'는 치과 교정, 임플란트 등으로 인한 환자의 얼굴 변화를 재현시킴에 따라 치료방안을 마련하고 진료 동의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에 따라 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상황이며 동사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