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006800)은 27일 구글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올해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입고·거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증권(039490)은 오는 28일 저녁 6시부터 2분기 미국주식 반상회를 진행하며, 하나금융투자는 내달 1일부터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구글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올해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공모전으로 참여 학생들이 현업의 실제 분석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금융 데이터를 깊이 있게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직접 만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모델과 나만의 올뉴(All New) 포트폴리오 개발 두 가지 주제로 열린다. 1등은 2000만원으로 총 6000만원의 상금과 인턴 경험을 제공하며, 입사 과정에서 혜택 등이 부여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입고·거래 이벤트를 시행한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다른 금융사 계좌에서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뱅키스 계좌로 옮기면 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8월12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50명씩 총 400명에게 미국 주식 1주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급 종목은 아마존·AMD·엔비디아 등이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누적 거래금액 5억원 이상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테슬라 주식 1주를 준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자동주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가·수익률·평가손익 등 세부 조건을 설정해 낮 시간에 미리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오는 28일 저녁 6시부터 2분기 미국주식 반상회를 진행한다. 매분기마다 진행되는 미국주식 반상회 강사로는 이항영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장우석 유에스스탁 부사장, 안석훈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 팀장이 맡을 예정이다. 반상회는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K'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미국주식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40달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달 1일부터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는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 후 약 7년 만이다. 사명 변경은 지난 24일 주총에서 확정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 뉴비전 선포와 맞물려 하나증권만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기 위해서다. 하나금융투자는 사명 변경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 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을 6조원대로 키워 국내 최대 투자은행(IB) 대열에 올라섰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해 글로벌 IB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