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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원내대표 "차라리 벽하고 얘기한 게 나은 것 같다"

"7월1일, 임시국회 진행"…단독 원 구성 처리 가능성 시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27 14:46:15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임시국회 단독 소집을 통해 원 구성을 할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는 1일 임시국회를 열어 단독으로 국회 원 구성을 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국회 정상화엔 손톱만큼도 진정성이 없고, 어떻게 하면 야당을 궁지로 내몰 건지 하는 정략에만 몰두하는 대통령과 여당만을 믿고 기다릴 수 없다"며 "7월1일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경제와 인사청문회 등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는 단독으로 국회 원 구성을 하겠다는 의지로도 볼 수 있다.

박 원내대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줄 것이 없다고 했는데 (민주당에선) 대선 패배 후 현 정부가 제대로 출범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경안 처리와 국무총리 인준안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측에서) 양심을 걸고 무엇을 내놨는지 묻고 싶다"며 "민주당 원내대표의 통 큰 결단을 폄훼하는 모습에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이상 국회 공백 사태를 지켜볼 수 없다"며 "절차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주 내에 설득해 보고 (내일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는 등의 절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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