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대비 2022년 5월 모바일게임앱 MAU 증감률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으로 엔데믹 전환을 맞아 모바일게임앱 10개 중 7개가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는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게임앱 10개 중 작년 5월 대비 올해 5월 월간 활성사용자(이하 MAU) 증감률을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어몽어스(Among Us)의 MAU는 작년 동월 대비 67.3%p 감소했으며 마인크래프트, 무한의 계단, 브롤스타즈, 좀비고등학교, 배틀그라운드 등 7개의 앱 MAU도 10%p 이상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
다만, 포켓몬 고, 로블록스(Roblox), 클래시 로얄인 경우 1년 전에 비해 MAU가 각각 67.2%p, 32.4%p, 14.2%p 증가했다. TDI 측은 "야외 활동이 늘어난 것과 함께 외부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임 특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2022년 5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설치기기 수 모바일게임앱 분석자료. ⓒ TDI
한편, TDI 측은 지난 5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로블록스가 약 329만6000대로 조사돼 가장 많은 설치기기 수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브롤스타즈는 327만6000대로 뒤를 이었고 마인크래프트가 278만9000대, 배틀그라운드가 241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