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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법사위원장 양보 입장에 이준석 대표 "원칙대로"

"작년 합의 지키는 것, 양보인 양 얘기한 건 무리지만…원칙 지키는 모습, 긍정적"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25 18:19:35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6.25전쟁 72주년 기념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이 대표는 25일 6.25전쟁 72주년 기념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후 민주당의 법사위원장을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법사위 개편 등 조건을 내세운 것에 대한 질의에 "원래 작년 합의에 따라 받는 것이 명문화돼 있어 합의를 지키는 것을 양보인 양 얘기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민주당이 무리한 주장에서 원칙을 바로잡으려고 (보인)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하지만, 합의문을 기반으로 하면 되지 조건을 붙여 사개특위 (등을) 얘기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즉,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문을 기반으로 진행하면 된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한편, 이 대표는 최고위원 관련 문제에 대한 질의에 "자리배치 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긴밀한 대화를 (여기서) 나누지는 못했지만, 여의도에서 언제든지 정리할 수 있는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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