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23일 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당 체질 개선을 목표로 혁신위원회를 23일 출범했다. 국민의힘 측은 23일 최고위원회에서 혁신위원회 부위원장 및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번 혁신위는 보수를 넘어 중도 확장을 시도하면서 당 체질을 개선, 혁신 이슈를 국민의힘이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총선을 2년 앞둔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어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조해진 국민의힘 부위원장으로 혁신위원으로 △구혁모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회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속인 정희옥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노용호 의원 △곽향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장 △채명성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을 추천했다.
그리고, 혁신위원 중 최고위원 추천몫 7명은 △천하람 변호사 △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장 △한무경 의원 △김미애 의원 △김종혁 경제사회연구원 미디어센터장 △서정숙 의원 △이건규 JCT관리이사다.
다만, 혁신위는 출범 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조직 논란을 겪었으며 공천 관련 개혁 의제가 부각돼 앞으로의 활동이 험난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 대표의 거취가 걸린 당 윤리위 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심사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