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 LG이노텍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22일 LG이노텍(0111070)에 대해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이노텍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49.2% 증가한 3조5160억원, 66.4% 늘어난 2527억원으로 해외전략고객 판매 호조 등 영향이라 전망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종전 2030억원에서 252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최근 컨센서스가 상승 추세이지만, 중요한 점은 스마트폰 시장 부진과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이 보여주는 성과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광학솔루션 사업부가 해외전략고객 판매 호조와 LG이노텍의 고부가 제품 포지셔닝으로 기대 이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해 2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1분기대비 30% 하락한 것에 반해, 올해 2분기는 15% 하락에 그칠 전망이며, 전장부품 사업부도 차량 생산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