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점 차량 도착 수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외식산업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는 20일 Tmap 이용자 기준 5월 한 달 동안 업종별 상위 3곳을 추려 차량 도착 수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5월 차량 도착 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월 대비 △패밀리레스토랑 45.4% △중식 21.5% △치킨 18.6% △카페 17.5% △한식 16.1%다.
TDI 측은 "아동을 동반해 가족 식사를 하기 좋은 패밀리레스토랑이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배달인 경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를 분석한 결과 설치기기 수 대비 활성 사용자(MAU) 비율 모두 전월과 비교해 감소했다.
5월 배달의 민족의 MAU 비율은 75.5%로 4월 76.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 떨어졌고 요기요인 경우 5월 MAU 비율 43.9%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5월 쿠팡이츠 MAU 비율은 38.5%로 4월(44%) 대비 5.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