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3대 영화관앱 설치기기 수 대비 MAU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범죄도시2, 닥터스트레인지2 등의 흥행으로 인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는 국내 3대 영화관앱 설치기기 수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살펴본 결과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전했다.
TDI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4월 △CGV 16.6% △롯데시네마 20.4% △메가박스 25.3%였던 MAU 비율은 5월 △CGV 32.4% △롯데시네마 29.4% △메가박스 31.9%다.

영화관 차량 도착 수 분석 통계자료. ⓒ TDI
또한, 3사의 차량 도착 수 역시 지난달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Tmap 이용자 기준 4월에 집계된 영화관의 차량 도착 수는 △CGV 19만9256대 △롯데시네마 12만8876대 △메가박스 80만44대고, 5월 기준 △CGV 53만139대 △롯데시네마 39만6573대 △메가박스 18만5499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전월 대비 △CGV 166% △롯데시네마 208% △메가박스 132% 증가해 침체된 영화산업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TDI 측은 "거리두기 해제와 같이 범죄도시2, 닥터스트레인지2 등 흥행작들이 나와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회복했다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