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교부는 15일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김미연 부위원장이 14일(현지시각)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재선돼 2023년 1월1일 자로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선거는 9개 공석에 13명이 입후보해 경합했고, 김 부위원장은 장애인 권리협약 185개 당사국 중 120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해 당선됐다고 전했다.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임기는 4년이며 2011년 김형식 당시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가 선출된 후 김 부위원장의 재선 성공으로 우리나라 출신이 4회 연속 진출한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2018년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됐으며 2021년부턴 한국인 최초로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