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각) 유엔 총회에서 진행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선거를 통해 우리나라는 이사국 직위를 2025년까지 유지한다. ⓒ 외교부
[프라임경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6회 연속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외교부는 11일 "10일(현지시각) 유엔 총회에서 진행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선거에서 이사국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경제사회이사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이행과 포용적인 사회 구축 지원 등 유엔 내 경제·사회 분야를 논의하는 핵심기관으로 20개 이상의 산하기구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경제사회이사회 선거 결과로 인해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까지 이사국 직위를 유지하게 된다. 우리나라인 경우 6회 연임과 10번째 수임했다.
외교부는 이번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당선에 대해 "우리 정부가 다자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유엔 3대 핵심이사회 동시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의 핵심 기관인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 3대 핵심이사회는 안전보장이사회, 인권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