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민의힘 혁신위, 이르면 내주 출범 예고

혁신위원장 최재형 의원 "위원 15명 예상…외부 알려지지 않은 분 더 올수 있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10 12:54:13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혁신위 관련으로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의 면담을 진행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혁신위가 이르면 다음 주에 구성을 마치고 출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인 최재형 의원은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면담한 후 기자들 앞에서 "현재로선 15명 정도 예상한다"며 "가능하면 다음 주엔 혁신위원 구성을 마쳐야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최고위원의 추천 인원만 갖고 혁신위를 구성하는 것은 혁신위 성격에 맞지 않은 것 같아 최고위원 추천 외에 추가로 위원장이 추천하는 위원들을 추가 선임해 구성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는 9명 정도로 예상된 혁신위 규모를 늘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늘어난 규모에 맞춰 위원별로 담당 주제를 나누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 의원은 위원 선임 기준에 대해 "당 외부에서도 들어올 분이 있을 것 같고, 현직 의원 외 당내 인사도 들어오실 분이 있을 것 같다"며 "개혁적인 성향을 가진 분,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분도 많이 들어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위원 추천을 보고 (청년·여성 영입 의지가) 부족하면 청년·여성들을 혁신위에 들어오게 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인사 위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당 지도부도 혁신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제 관련으로 "선거 승리는 민주당의 실정에 대한 실망감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에 의한 반사 효과적인 부분이 있다"며 "국민이 기대하는 정당의 모습을 갖추고, 미래에 대비하는 정당의 모습을 갖출 수 있는 혁신안을 만들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