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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에이드,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 도약"

유통채널·물류창고 등 전국 447개 네트워크 보유…2025년 매출 '1조 목표'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09 15:17:48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가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 IR큐더스

[프라임경제] "위니아에이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며, 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가 9일 온라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시장 입성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위니아에이드는 국내 유일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제품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회사에 대해 "위니아에이드는 '글로벌 경영', '새로운 길(New Way)', '발상의 전환'이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확장해온 원스톱 플랫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물류 및 케어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유통 사업과 글로벌 물류사업까지 확장했으며, 지난해에는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이란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소형가전 사업 개시와 해외 물류사업을 목적으로 미국에 자회사도 설립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위니아에이드는 유통채널, 물류창고, 케어서비스센터 등 전국 447개 네트워크를 보유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시현 중이라 자평했다.

위니아에이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65억원, 영업이익율은  7.1%이며, 회사 설립 이후(2015~2021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49.6%, 68.3%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 이후 위니아에이드는 회사 핵심 경쟁력인 '확장가능성'을 바탕으로 몸집을 키울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이는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플랫폼이 서로 융합하며, 유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백 대표이사는 "227개 유통점을 보유한 유통 플랫폼은 국내 4대 가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3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물류 플랫폼의 경우 해외 인프라를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위니아에이드는 올해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멕시코, 중국, 태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물류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케어서비스 플랫폼은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유아가전 등 4차산업 기반 신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백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확장가능성 관련 전략에 대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해외 물류, 온·오프라인 유통, 신규사업 등 지속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물류창고 매입 △유통 확대 △케어서비스 등 시설투자와 함께 △운송 △물류 △렌탈 시스템 등 IT 고도화도 진행할 예정이며, 소형가전 및 해외사업을 위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에이드는 총 536만6087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200원~1만6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762억~869억원 규모다. 이달 9과 10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달 14일과 15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 후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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