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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성장·가치 소비 장려…유통가, ESG경영 선순환 고리 강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6.09 14:09:23
[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ESG 활동을 강화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지난 8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 꽃 화단을 조성하는 '꽃 피는 청계천'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청계아띠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꽃 피는 청계천' 활동에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서민금융진흥원, 예금보험공사, 대상(주) 등 4개 공공·민간 기관 임직원 30여명이 공동 참여했다. 각 기관별로 4개씩 총16개의 화단을 청계광장 인근에 조성했으며, 화단에는 백묘국, 페라고늄, 율마, 비욜라 등 다양한 정원식물이 심어졌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8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 꽃 화단을 조성하는 '꽃 피는 청계천' 활동을 펼쳤다. © 세븐일레븐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계천의 녹지와 환경을 함께 가꾸는 ESG 활동으로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꽃 피는 청계천' 활동은 친환경이라는 ESG가치 실현을 위해 4개 공공·민간 기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4개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ESG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이 신규 ESG 경영 방침 'YESGO' 선포식을 8일 개최했다. 'YESGO'는 사회(‘Y'OU)와 온스타일(‘O'NSTYLE)이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미이다. CJ온스타일은 이 선포식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세부 방침을 발표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CJ온스타일은 '파트너스 클럽 2022'를 열고 'YESGO'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와 CJ온스타일 ESG 전략 수립을 총괄하는 이우진 경영지원실장, 약 20여 개 CJ온스타일 우수 협력사의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CJ온스타일은 'YESGO' 선포식을 기점으로 산업 생태계 속 ESG 경영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YESGO'는 협력사 자체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제도 신설과 CJ온스타일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또한 고객의 사회적 가치 소비를 장려하고, 협력사의 친환경 상품 판매를 권장함으로써 ESG 소비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의 새로운 ESG 경영 방침인 'YESGO'는 약 100억원의 대규모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포함한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중기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신설한 부분이다. 중소기업에게 ESG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ESG 통합 지원 사업, 비용 환급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패키징 지원, ISO14001 과 같은 표준 ESG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ESG 인증 지원 사업 등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CJ온스타일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 확대한다. △R&D 비용 지원 △성과 공유형 인센티브 지원 제도의 대상 기업 선발 시 ESG적 평가 요소를 강화한다. 우수 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ㆍ창업 지원, 중기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케이콘(KCON)·마마(MAMA) 등 글로벌 컨벤션 참가 등에 대한 지원 규모도 늘린다. 이는 기업은행과의 6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통한 대출 지원 제도와 함께 협력사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고객 구매 활동을 통해서도 ESG경영의 선순환 고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제품 구매와 동시에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활성화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장려할 예정이다. 작년 CJ온스타일은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odense) 업사이클링 캠페인 'THINKS TO THINGS'를 전개했다. 이는 흠이 있지만 사용상 문제없는 제품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 시킨 신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캠페인이다.

하이트진로(000080)가 반려해변 가꾸기 활동을 지속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반려해변 표선해변의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은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와 함께 표선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년 9월에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이 시행하는 반려해변 사업에 동참, 표선해수욕장을 첫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반려해변이란 개인,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해변을 입양해 지속적으로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8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반려해변 표선해변의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 하이트진로


해안 정화활동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11월 처음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 실시하며 반려해변 관리를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로티, 로리의 아이스크림 트럭'과 함께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강남 드림빌'에 깜짝 방문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육시설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롯데월드는 '드림업(Dream Up) 캠페인'을 필두로 드림 티켓, 찾아가는 테마파크 등 취약계층 문화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쇼핑 봉투와 빨대 활용, 대중교통 이용 독려를 통한 탄소 배출 저감 등 손님과 함께하는 친환경 '그린월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아이소이가 여성 건강에 관심이 높은 92만 뷰티크리에이터 '개코의 오픈스튜디오(이하 개코)'와 함께 기부를 위한 '참여형 기부마켓'을 진행하고, 마켓 오픈 하루 만에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마켓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생리 기간을 후원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개코'와 함께 기획, 진행한 참여형 기부 프로모션이다. 크리에이터의 애정 제품 및 추천 제품을 가득 담아 풍성하게 마련한 '기부 박스'를 판매하고, 판매된 매출 전액을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생리 기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소이와 개코가 함께 준비한 기부 박스는 판매 링크 오픈 23초 만에 구매 예약 수가 준비된 물량을 넘어섰으며, 약 4시간 만에 품절을 기록했다. 기부 박스에는 아이소이의 유기농 비건 생리대 풀세트와 장수진 수분크림, 착한 썬크림 외 개코가 선택한 롬앤의 메이크업 필수템, 생리대 파우치까지 총 14종의 제품을 구성,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과 기부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선예약 후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마켓에서 반복됐던 홈페이지 폭주 및 다운 상태를 예방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었다.

이번 기부 박스에 풀 세트로 구성된 아이소이의 유기농 비건 생리대는 커버뿐 아니라 날개, 1차 흡수층까지 유기농 순면을 활용한 비건 생리대다. 2차 흡수층 역시 압축 천연펄프를 사용해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 역류를 방지한다. 방수층의 경우 식물에서 유래한 성분을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접착제까지도 의약외품에 사용 가능한 접착제를 사용해 성분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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