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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확산세, 대중 반응은?"

TDI 빅데이터 조사…검색량 총 287만5074건 집계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09 12:03:53

원숭이두창 검색량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최근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내 원숭이두창 검색량은 총 287만5074건 집계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는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원숭이두창의 검색량은 PC와 모바일 도합 총 287만5074건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검색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5월24일이라고 전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각) '유럽과 북미, 중동까지 퍼진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의 변이 증거는 없다'며 '이번 사태는 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2020년 당시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준이 아니라고 말한 바 있지만, 1월31일 팬데믹을 선포해 늑장대응을 했다는 지적과 함께 신뢰도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원숭이두창 검색량은 25일부터 30일까지 감소하다가 31일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위기 경보를 관심단계로 발령한 것과 2급 법정 감염병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기에 소폭 반등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지난 8일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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