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해수욕장 5월 넷째주, 6월 첫째주 차량방문객 비교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인해 약 2년 만에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TDI(대표 이승주)는 해수욕장 방문객이 전주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TDI는 티맵(Tmap) 이용자를 분석, 최근 2주 동안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전국 10곳 해수욕장의 6월 첫째주차(5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차량 도착 수는 전주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첫째주차 전국 해수욕장 차량 도착 수는 △대천해수욕장 2만550대 △해운대해수욕장 1만8901대 △을왕리해수욕장 1만7028대 △경포해변 1만6263대 △속초해변 1만3814대 △꽃지해수욕장 1만2024대 △동막해수욕장 1만662대 △광안리해수욕장 9883대 △협재해수욕장 8851대 △방아머리해수욕장 9010대다.
TDI가 전국 해수욕장 차량 도착 수를 5월 넷째주차와 비교한 결과, 경기 안산 대부도에 있는 방아머리해수욕장은 넷째주차(5803대) 대비 55.26% 증가했다. 이어 강원 경포 해변(1만569대)과 속초 해변(8979대)는 53.9% 상승했다. 나머지 해수욕장인 경우 18~52% 정도 올랐다.
다만, TDI는 "당분간 공휴일이 예정돼 있지 않아 나들이객 수요가 눈이 띄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