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인터내셔널이 투자한 중국 네이멍구 소재 요소비료 플랜트 전경. ⓒ LX인터내셔널
[프라임경제] 흥국증권은 8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흥국증권애 따르면 올해 LX인터내셔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14.2% 증가한 19조483억원, 32% 늘어난 8665억원으로 상품가격 강세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0년(물류 호조), 2021년(물류·에너지·팜·트레이딩 등 전부문 개선)에 이어 올해도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약세로 양호한 업황 모멘텀 지속되고 있다"며 "전 부문 영업이익이 극대화되고 있고, 당분간 현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각종 상품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물류운임(해상 및 항공)도 좀처럼 쉽게 꺾이지 않아 현재의 실적 호조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