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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의원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주현 회장, 환영"

"저축은행 사태 당시 구조조정 작업 지휘…여신금융협회 등 경험 통해 경제위기 극복 믿는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07 17:56:18
[프라임경제]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지명한 것에 대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해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작업을 지휘하고 이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서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바 있다"며 "당시 전 금융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옆에서 지켜본 바 있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여신금융협회 회장으로 재직하시면서 우리 금융기관들의 현실과 어려움까지도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그 경험이 시장에 대한 이해와 소통, 그리고 적극적인 제도개선으로 발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삼중고와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역대 최악의 경제상황에서 출범하게 된 상황에서 다행히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필두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임명했고, 이제 김주현 후보까지 합세해 든든한 삼각편대가 구성됐다"며 "이들이 한덕수 총리와 같이 최강의 경제 원팀을 만들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에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실현해 주리라 믿는다"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테라와 루나의 폭락 및 상장폐지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이번 파장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미칠 영향을 살피고 재발방지 방안을 세우는 것까지도 금융위원장이 책임지고 대응해야 한다는 면에서 산적해 있기에 이 기회에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제정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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