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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IPEF, 범정부 차원서 원팀 협상단 구성"

"관계부처 간 협력부터 6월 중 민관전략회의 출범 예정"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07 16:09:21
[프라임경제] 외교부는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원팀으로 협상단을 구성, 협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늘 진행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선 지난 23일 공식 출범한 IPEF의 추진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관계부처 간 협업하는 범정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IPEF 참여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간, 정부와 민간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범정부 차원에선 원팀으로 협상단을 구성해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대외 장관급 협의는 산업부 통산교섭본부장이, 고위급 협의는 산업부 통산교섭실장이 수석대표를 맡아 총괄 대응하기로 했다"며 "4대 주요 분야인 경우 △무역 : 산업부 △공급망 : 외교부/기재부/산업부 △청정애너지·탈탄소 등 인프라 : 외교부/산업부 △조세·반부패(복수인 경우 공동대표 직속) : 기재부/산업부가 논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그 외에도 각 부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IPEF 논의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며 "현재 수립 중인 우리의 인태 전략과 IPEF 협상에서 정합성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높여 대외협상 및 외교 측면에서 국익을 극대화해 경제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교부는 "민관전략회의는 주요 경제단체와 업종별 단체, 전문기관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6월 중 출범하고, 이를 통해 논의 진행상황을 공유하면서 의제를 발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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