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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촉구

"정부·화주 연합회·화물연대 대화 진행 중…양보·타협 통해 경제·민생 위한 대안 모색"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07 10:40:48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의 총파업 철회를 주장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은 7일 화물연대의 총파업 철회를 요청했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 운임제로 도입된 유류비 등을 반영한 최저운임제인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주장했고, 해당 요구가 받아드려지지 않아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은 물류 수송난을 악화시키고 물가에도 악영향을 주는 등 국민 생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물연대는 지금이라도 집단 운송 거부 의사를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물가는 14년 만에 최고 수준이고 경제성장률마저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대화를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힘으로 하는 것은 더 큰 혼란과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정부와 화주 연합회, 화물연대는 이미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양보하고, 타협을 통해 국가 경제와 민생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현안을 비롯해 국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회 상임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원활한 국회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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