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입주한 서울 역삼 센터필드 오피스 1층 로비 전경. ⓒ 크래프톤
[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7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가상현실(VR) 게임 시장 성장이 본격화돼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2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3일 개최된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콘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 일자를 오는 12월2일로 확정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VR 신작 게임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VR 게임시장 성장이 국내 게임사들의 전망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래프톤은 지속적으로 VR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해왔고, 여기에 내년 1분기 출시되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 미글루가 곁들여져 순차적으로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3분기 이후에는 유명브랜드나 K-팝(K-pop)과 협업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메타버스 공간이 주요 마케팅 채널이 되는 트렌드와 유관됐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