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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2Q 정유부문 '초강세'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국제유가 급등 영향, 2Q 영업이익 214%↑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07 08:43:24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7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2분기 정유부문 초강세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투자의견 41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이노베이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94.7% 증가한 21조6000억원, 214.6% 늘어난 1조6000억원으로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정유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정유부문 서프라이즈와 배터리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이익은 3100억원으로 감소가 예상되지만, 정제마진 효과가 이를 극복하기 충분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실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에 대한 정유제품 수출 통제로 싱가폴 정제마진이 배럴당 18달러(6.5달러)까지 급등했으며, 울산 및 인천 정유설비 가동률도 1분기 77%에서 2분기 80% 중반까지 높였다"며 "다만 배터리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0% 증가하는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메탈 원료가격 상승 부담 요인으로, 영업손익은 2362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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