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일별 검색량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 언급된 날부터 평균 4만건대를 기록하다 신청 시작일인 30일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가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5월30일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검색량은 221만5359건이다. 5월31일에 검색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135만6579건으로 양일 합산 검색량은 총 357만1938건이다.
TDI는 "30일은 신속 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 등록번호가 짝수인 업체, 31일은 홀수 사업체의 신청일이다"라며 "1개사가 1건씩 해당 단어를 검색했을 경우 이틀간 신청이 가능한 사업체(348만개) 수와 검색량 간의 오차가 약 2.5%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상공인에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5월19일부터 국민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왔다"고 덧붙였다.
TD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일 검색량은 4만9893건이고, 이후 10일 동안 평균 4만건대를 기록했다.
그리고, 여야가 손실보전금 지급 방안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을 합의한 29일인 경우 16만8925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이후 홀짝제가 사라지는 6월1일 38만3474건의 검색량이 나타났고,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신청일인 6월2일엔 38만3972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한편, 공동대표 사업체 등 별도 서류 확인이 필요한 곳과 연 매출 50억원 이하 중기업 등 23만개사의 확인 지급 신청일은 오는 13일이며 신청 마감일은 오는 7월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