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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통령 EU 특사, 6월5일부터 벨기에·프랑스 방문"

한·EU 동반자 관계 심화 위해 출국…기후변화·디지털 분야 협력 및 한반도 문제 공조 강화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03 10:52:41
[프라임경제] 오는 5일부터 대통령 EU특사단이 한·EU 관계 향상을 위해 벨기에·프랑스에 방문할 예정이다. 

대통령 EU특사단은 △김기현 국회의원(단장) △이철규 국회의원(부단장) △임이자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박성훈 고려대 교수로 구성됐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EU특사단 단장. ⓒ 연합뉴스

외교부는 "6월5일부터 11일까지 EU본부 소재지인 벨기에와 EU의장국인 프랑스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방문기간 동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의회, 프랑스정부 의회, 국제박람회기구(BIE) 등을 방문해 고위인사와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이들은 "특사단은 EU측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보편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한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2010년 수립)를 심화시켜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제규범 형성을 주도하는 EU와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 등에서의 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공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NATO측과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유럽 내 안보질서 변화와 한·NATO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5월 출범한 프랑스 행정부 주요인사 및 의회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BIE에도 방문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의지와 노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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