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거래소 앱 설치기기 수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루나코인 사태 이후에도 가상자산 거래소 앱 설치기기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대표 이승주)가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월4일 기준 업비트 설치기기 수는 약 486만7000대고 5월18일 기준 약 488만4000대로 증가했다.
빗썸도 5월4일 약 220만9000대였던 설치기기 수는 5월18일 약 221만8000대까지 늘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앱 DAU 분석 통계자료. ⓒ TDI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이들도 두 앱에서 모두 늘어났다. 업비트의 설치기기 수 대비 DAU인 경우 5월4일 23.8%로 시작했으며, 5월18일 기준 26.1%까지 올랐다. 빗썸도 동기간 8.9%에서 9% 증가했다.
TDI는 루나와 함께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코인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진 5월9일 이후에도 DAU가 증가했고,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루나 상장 폐지를 발표한 날인 경우 정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이후 두 앱의 DAU는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