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6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50%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오후 6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50%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오후 6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은 5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20.6%)에 비해 2018년 제7회 지방선거(60.2%)와 비교하면 전체 투표율에서 10.2%p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가 진행돼 일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 전체 투표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1% △부산 48.1% △대구 42.2% △인천 48% △광주 36.9% △대전 48.8% △울산 51.4% △세종 50.3% △경기 49.6% △충북 49.6% △충남 48.9% △전북 47.9% △전남 57.8% △경북 52.1% △경남 52.4% △제주 52.6%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선 대통령선거 이후 3개월 만에 실시돼 관심도는 떨어지고 피로도는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높았음에도 전체 투표율이 떨어진 것도 분산투표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로 끼칠 선거결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