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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발 훈풍 투심 개선 '상승'…2670선 마감

금주 연준 베이지북·美 고용지표·韓 CPI 공개 '주목'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5.30 16:07:06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투자심리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638.05대비 31.61p(1.2%) 상승한 2669.6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01억원, 355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80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3%), 전기가스업(-1.68%), 보험(-0.83%), 통신업(-0.32%)을 제외하고 서비스업(2.25%), 유통업(1.88%), 비금속광물(1.7%), 전기전자(1.55%), 화학(1.45%)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SDI(-1.53%)만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NAVER는 전거래일대비 1만1000원(4.07%) 상승한 28만1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200원(1.8%) 오른 6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 강세에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며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7원 하락하면서, 원화 약세 진정에 따른 반등을 기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주요국 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미국 고용지표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873.97대비 12.47p(1.43%) 오른 886.4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5억원, 44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96%), 비금속(-0.14%)을 제외하고 일반전기전자(2.81%), 디지털컨텐츠(2.69%), 오락·문화(2.3%), IT S/W & 서비스(2.14%), 방송서비스(2.06%)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HLB(-6.28%)가 하락했으며, 이외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전거래일대비 8000원(10.13%) 치솟은 8만7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대비 2만2100원(4.73%) 뛴 48만9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7.6원(-1.4%) 내린 1238.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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