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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후보 선대위, 뉴스타파 이어 시사IN 등 허위사실유포 혐의 추가 고발

민주당중앙선대위 및 김지수 후보 등…"사실처럼 얘기하는 것, 명백한 선거 개입"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5.29 19:54:48

김영선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29일에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전했다. ⓒ 김영선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프라임경제] 김영선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같은 당 중앙선대위 공보단과 시사인 관계자, 노컷뉴스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영선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지난 27일 뉴스타파 관계자를 고발한 바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피고발인들은 김영선 후보의 무고함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이미 공표된 사실이 있고, 2012년 KT 부정 채용에 김영선 후보의 관여가 없었다는 점이 공지의 사실임에도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악의적, 정치적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KT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던 사촌동생은 현장에서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다가 원청업체인 KT에 동종업무를 하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 수사 대상도 아니었고, 참고인 조사도 받은 적도 없었고, 당시 국회의원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KBS가 김성태 국회의원 문제를 다루면서 KT와 상관도 없고, 접촉·관여도 없는 김영선 후보에 대해 의혹 제기만 378회 하다가 끝난 사안으로 문재인 정권의 언론을 이용한 정치탄압 케이스"라며 "그럼에도 선거를 앞두고 김지수 민주당 후보,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 뉴스타파·시사IN·노컷뉴스 등이 합동으로 사실인 양 얘기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의 자유를 악용하고 교모하게 선거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끝까지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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